강원인제군

인제군자율방재단, 전국 자율방재단 최초 ‘드론 전문 운용팀’ 꾸려

인제군자율방재단이 전국 자율방재단 최초로 전문 운용팀을 꾸려 재난대응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체계구축에 나섰다.

군 자율방재단(단장 정영식)은 최근(지난 14일) 인제군 하늘내린 드론교육원에서 단원 10여명, 군 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상황 예찰 및 고립 상황 시 인명 구조·구호를 위한 드론 운용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드론 운용팀은 대형 드론 4대 및 카메라 장착 드론 2대 등 장비 및 드론 조종 1급 자격증 소지자 10명 등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었으며, 재난상황 시 현장 예찰이 어려운 산간 지역 드론 예찰 및 풍수해 등으로 인한 고립 상황에 생필품, 의약품 등을 드론을 통해 전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이번 드론 운용팀은 전문성을 가진 민간 재난봉사 단체로서 재난 대응을 위한 전국 자율방재단 최초 전문 운용팀으로, 이번 발대식을 통해 재난으로 인한 고립 상황을 가정하고 의약품 전달 상황 등의 실제 상황과 같은 시연을 전개했다.

강원도 내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인제군 자율방재단은 2015년 재난관리 민간분야 우수활동 유공으로 장관 표창, 2016년, 2019년 강원도 최우수 자율방재단에 선정됐으며, 2008년 방재단이 발족한 이후 현재까지 강원도 및 인제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앞장서고 있다.

정영식 자율방재단장은 “전국 자율방재단 최초 드론 운용팀 구축을 통한 선진적인 재난 대응 및 향후 꾸준히 각종 재난 대응 훈련과 방재단 전문교육을 강화해 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군민을 대상으로 한 방재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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