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인천시, 업무관리시스템 재해복구체계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각종 재난·재해에도 중단 없는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인천시 업무관리시스템 재해복구체계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관리시스템은 시 전자문서시스템(온나라 문서)과 내부행정포털시스템을 포함하는 시 업무처리 기본시스템으로, 시 기능 연속성 계획 상 위기상황에도 중단없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 핵심 기능 20개 중 하나다.

이번 사업은 예기치 않은 대규모 장애 및 재난·재해 발생 시 행정업무의 마비 또는 데이터의 대량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원격지에 재해복구시스템과 원격백업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인천데이터센터(이하 주 센터)와 일정 거리 떨어져 있고 내진설계가 적용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원격지로 선정하고, 5월 8일 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9월 초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주 센터 내 장비보강(저장장치 및 네트워크 장비), 주 센터와 원격지 간 복제체계 구축, 원격지 백업시스템 도입, 재해복구시스템 구성 및 모의훈련 실시 등을 통해 시의 체계적이고 명확한 재해복구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향후 군·구 전자문서시스템 데이터까지 통합 수용할 수 있는 원격백업 기반을 마련, 인천시 전체 업무관리시스템에 대한 재해복구체계를 확보하게 된다.

황영순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와 같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행정서비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는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운영이 필수, 선례가 없는 지자체 최초 추진사업인 만큼 시, 군·구, 운영사업단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어떠한 재해·재난에도 중요 행정서비스가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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