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인천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2단계 사업 본격 추진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의 역점 사업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2단계 조성사업이 25일 본격 추진됐다.

2단계 조성사업은 만석동 2-368번지 인근 인엑스 물류 주변에 길이 900m, 폭 10m 규모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전면광장, 환경친화형 군초소, 조형물 설치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바다를 주제로 전면부 중앙에는 배조형물을 설치하고 물치도 방향으로 해상 전망데크를 설치하는 등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이동식 컨테이너를 활용한 휴게공간과 화장실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2단계 조성사업에 설치되는 ‘해상전망데크’는 물치도와 영종도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찾는 관광객들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공사비 31억 3천만 원이 투입된 2단계 사업이 10월 중 준공되면 사업이 완료된 1단계 사업구간(1.52km)과 연결돼 총길이 2.42km 해안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가 완성된다. 또한 이번 사업과 연계추진하고 있는 만석동 중1-185호선 도로개설공사가 9~10월 중 완료되면,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의 접근성은 높아지고 주변 환경은 개선돼 자연친화적 힐링 공간으로써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은 그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단절되었던 만석동과 화수동 해안 일대를 주민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기획된 민선7기 허인환 구청장의 공약사항으로, 만석동과 화수동의 해안 총길이 4.72km를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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