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천 중구,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도울 ‘2023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추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심리·정서적 고민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문심리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인천 중구 거주민 중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1989년 1월 1일 ~2004년 12월 31일 태생)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동안 총 10회에 걸쳐 마음 건강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사전 심리 검사 1회, 맞춤형 서비스(1:1 심리상담 등) 8회, 사후 검사 1회 등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심리 검사 결과와 대상자 수요에 맞춰 심리·정서적 문제(우울, 불안, 강박 등) 개입·예방, 관계·상황적 스트레스 대처 능력 향상, 의사소통 기술 및 대인관계 향상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필요한 경우 재판정을 통해 최대 1년까지 서비스를 연장하는 등 청년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서비스 비용은 60만 원 또는 70만 원으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 시 본인 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단, 자립준비청년이나 보호연장아동은 본인 부담금이 전액 면제된다.

인천 중구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 취업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많아졌다”라며 “청년들이 이번 사업으로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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