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인터뷰] 송하진 전북도지사 “새만금, 국내최고 수준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단지로 만들 것”

“새만금주행시험장에 이어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착공으로 새만금지역이 국내최고 수준의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단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초기 시장선점은 물론 새만금을 상용차 자율주행 분야 세계 일류 허브로 키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일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착공식에 참석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새만금에 국내 최고수준의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기반이 현실화 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지역의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지역 조성은 미래자동차 시장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상용차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송 지사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전북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상용차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스마트화로 고도화해야 한다”며, “민선7기 들어 관련 산업의 미래형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도정 중점과제로 삼아 주목해 온 분야”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대전환을 위한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우리도에서 선도적인 대응책으로 새만금의 입지를 활용한 대규모 자율주행 상용차 실증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번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기 구축했던 저속의 기능검증을 위한 새만금주행시험장(1단계)에 이어서, 품질개선을 위한 고속의 성능검증을 지원할 2단계 사업으로 대규모 자율주행 상용차 실증단지 조성의 연속성을 확보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실증 단계인 ‘새만금 상용차 자율협력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지역 조성사업(3단계, `22~26년)‘도 `22년도 정부예산안에 신규 반영돼 상용차에 특화한 자율주행 전주기 연구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전라북도가 마련한 상용차산업 생태계구축은 물론 혁신성장, 안전성 향상 등을 위한 융복합 기술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그려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자율주행 상용차 시장은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반면, 장기간 실증, 인프라 연계, 산업 간 융합 등 개별기업이 수행하기 힘든 미래차 분야에 대한 연구환경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도에서는 앞으로도 대규모 미래차 부품 시스템 차량의 테스트베드 환경 구축을 통해 자동차부품산업의 부진 극복과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상용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시장 진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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