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도, 제 12기 민원메신저 285명 위촉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도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고충이나 불편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제 12기 민원메신저 28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한 민원메신저는 지난해 12월 말 11기 활동 실적, 지역, 연령 등 선발 기준을 통해 지난 1월 최종 선정됐다. 2025년 1월 31일까지 2년간 도민 불편 해결사로서 행정과 도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은 동, 서, 남, 북 4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 3월 10일 북부권역을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위촉식을 운영해 민원메신저의 참석률을 높였으며 기존, 신규 메신저 사이 공감과 소통 및 역량 강화 등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2003년 43명의 민원모니터요원으로 시작한 민원메신저는 생활밀착형 고충,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해결에 앞장서는 명예직 자원봉사자다.

이번에 위촉한 제 12기 민원메신저는 벌써 178건의 고충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분야별로 안전 84건, 행정 37건, 환경 31건, 문화관광 8건을 비롯해 정책제안 10건 등 다양한 제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원메신저의 제보를 통해 도내 주요도로 시설 정비, 호수공원 산책로 인명구조장비함 설치, 시군 누리집 내 장애인 차별용어 변경,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 대상 도정소식지(전남새뜸) 발송 제안 등 도민 불편사항을 하나씩 해결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주민과 공감과 소통을 하며 지역 불편사항을 고쳐나가는 민원메신저의 우수활동 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우수 활동자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민원메신저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알림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