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28개, 예비마을기업 22개 신규 지정

전라남도는 23일 2019년 상반기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열어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28개와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22개를 새로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지정에 비해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은 9배,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은 2배 넘은 규모다. 이는 기업 참여가 많아진데다 전라남도가 요건을 완화한데 따른 것이다.

아동 및 노인복지, 문화예술 공연, 행사 기획, 환경․관광, 반려동물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진입해 취약한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업사이클 전시 등 환경친화적 사업과 여행객 등을 위한 짐보관서비스, 스마트폰 사진 인화 서비스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 기업이 대거 발굴돼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신규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엔 올 하반기부터 일자리 창출, 사업 개발 등이 필요한 경비가 지원되고, 전남형 마을기업엔 제조 등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된다. 기업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판로 지원, 공공구매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또 현재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지원 사업을 심사한 결과 ㈜알찬 등 38개 기업에 215명의 일자리 창출 지원비 29억 원, (유)공간디자인 등 32개 기업에 사업개발비 6억 원, 순천시 등 11개 단체·시군에 지역특화사업비 4억 원,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4억 원 등 4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8년 말 기준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1천136개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동안 사회적기업 300개 등 사회적경제기업 2천 개를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이 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2020년에는 사업비를 20% 이상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위원회에서 “사회적경제 사업은 공공부문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회서비스 분야를 보완하면서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기업이 스스로 일어서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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