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혁신도시 공공기관-대학, 지역인재 채용 실무협의회 열어 | 뉴스로
전라북도

전북도-혁신도시 공공기관-대학, 지역인재 채용 실무협의회 열어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23일 전북혁신도시에 소재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6개 이전공공기관과 6개 전북도내 대학 실무자들과 전라북도 지역인재채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인재채용은 이전기관 신규채용시 최종학력이 이전기관이 소재하는 광역시·도의 대학·고교 졸업자를 채용하는 제도다. 지역인재 채용 실행력 확보를 위해 실적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공공기관 지역인채재용을 의무화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내년도 합동채용설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자들의 의견 조회(개최 시기, 장소)·협조사항, 지역인재 의무화 채용 관련 의견수렴과 향후 추진뱡향 등을 논의했다.

이전공공기관들은 이전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대학생에게 학점을 인정해주는 직무·현장실습 교육과정(오픈캠퍼스), 직무 경험 기회 제공하는 체험형 견습(인턴) 채용,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자체 채용설명회(6월), 채용시 지역인재에게 적용되는 전형단계별 가점제도, ‘22년 인재채용 실적과 내년도 채용 계획 등 지역인재 육성과 채용에 대한 현안 사업을 공유했다. 전북지역 보훈대상자와 장애인 채용 인력 모집을 위해 홍보와 협조도 요청했다.

지역대학에서는 1:1 상담과 취업준비비용 지원 등을 제공하는 직무별·기관별 취업준비반 지원, 지역 대학생에게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탐방 운영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이전공공기관은 지역인재 채용 목표 달성과 지역인재 육성 사업 지원 등에 노력하고, 전북도에서는 공공기관의 채용 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매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지역인재 채용실적발표에 따르면 전북도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18년 19.5%(목표 18%), ’19년 25.5%(목표 21%), ’20년 28.3%(목표 24%), ’21년 36.5%(목표 2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인재채용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이찬준 전북도 지역정책과장은 “전북도·이전기관·지역대학이 협업해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역인재 육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