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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글로벌 디지털 핵심인재 2600명 키운다!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디지털뉴딜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디지털 핵심인재 2600명을 양성한다.

시는 올해 J-디지털 교육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AI(인공지능), 블록체인, 실감콘텐츠 분야 디지털 특성화 교육과 학생 및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특성화 교육으로 1100명, 창의인재 양성 교육으로 1500명 등 총 2600명의 디지털 핵심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디지털 특성화 교육의 경우 AI,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 글로벌 디지털 인재양성, 클라우드 컴퓨터 전문인력 양성, SKT 협력 AI 융합형 교육 등이 준비됐다.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은 한컴아카데미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120명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교육생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전공자와 비전공자 과정을 별도로 구분함으로써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설했으며, 학생과 재직자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교육도 편성해 총 455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시는 1기 교육에 12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관리시스템(jedu.jica.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글로벌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의 권역평가에서 국비 3억3000만 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AI 시대 기업 비즈니스 전략 과정, AI 고급 프로젝트 과정, 글로벌 AI 자격증 과정 등의 특화교육으로 운영된다.

또 클라우드 활용 확산을 위한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SKT와 AI 로봇을 활용한 여름방학 캠프 등 특성화된 전문교육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시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재직자들의 ICT(정보통신기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북VR·AR제작센터, 전북스마트미디어센터 등에서 창의인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창의인재 양성 목표는 1500명이다.

세부적으로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교육, 초등생 대상 SW코딩교육, 효과음원 구축 음향기술, 녹음기법, 편집기술 교육, 1인 미디어 저변확산 교육, 3D 프린팅 사용자 교육, 모바일 개발자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위치한 청년창업 이음센터에 ICT 이노베이션스퀘어와 VR·AR제작거점센터, 스마트미디어센터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IT벤처센터 2층에 ICT 디바이스랩실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이력관리, 만족도 조사, 강사 평가 등 J-디지털 교육밸리의 모든 교육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J-디지털 교육밸리 사업은 인프라와 인재, 최고의 강사진 등 삼박자를 통해 한국형 뉴딜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전주시가 글로벌 디지털 인재 양성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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