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시

전주시, ‘혼자 살 자유, 함께 할 권리’ 슬로건으로 ‘제13회 전주시민원탁회의’ 개최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23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제13회 전주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전주시민원탁회의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시정 전반에 참여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소통의 장(場)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 참가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혼자 살 자유, 함께 할 권리’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시민원탁회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전주시 1인 가구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다인 가구 중심의 기존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1인 가구의 현황과 전주시 1인 가구의 빠른 증가요인, 이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정책 등에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1인 가구의 삶을 존중하면서도 고립되거나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응급 상황 대처 등에 필요한 실효성 있는 1인 가구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안됐으며, 참가자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획득한 아이디어를 우수정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한 최우수(BEST) 시민 참가자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우수정책팀에게는 전주시장상이 수여됐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향후 일일 명예시장 위촉, 시장실 초청 간담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주시민원탁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전주시 1인 가구 지원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적극 검토할 계획으로, 검토 결과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시민원탁회의’ 코너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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