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천시

제천시, 오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26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흡연 폐해와 금연 필요성을 알리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년 5월 31일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이다. 올해는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삼림 20만ha가 담뱃재배로 사라진다. 특히 담배는 토양 비옥도를 고갈시켜 다른 작물의 재배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지구와 우리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이 꼭 필요하다.

시는 이를 알리고자 지역 내 20개소에 금연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오는 31일에는 의림초등학교, 왕미초등학교, 디지털전자고등학교 등에서 흡연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고 금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며 “이런 홍보활동을 강화해 앞으로 시민의 금연실천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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