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진안군

진안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선정됐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근골격계와 심혈관계질환 분야 등 상대적으로 의료비용이 높은 분야에서 비농업인에 비해 유병률이 높은 점에 착안해 농작업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은 2023년도에는 총 18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이 중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낮은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진안군만 이동검진형으로 실시되며 타 시군은 기존 유형인 병원검진형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검진비용의 90%를 국비로 지원하고 자부담 10%는 진안군에서 추가 지원해 검진대상자로 선정된 관내 만 51세~71세 여성농업인은 비용부담 없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검진은 진안군의료원에서 검진버스를 이용하여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에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하며 올 상반기 중 읍면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여 진안군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이동검진’이 의료접근성이 낮은 우리 지역에 검진율을 높이고, 검진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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