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봄철 농촌 일손돕기 나서
전북 진안군 진안읍에서는 24일 읍사무소,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민원봉사과, 맑은물사업소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림리 전씨 농가를 찾아 봄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최근 전씨는 갑작스런 수술로 다른 농가들처럼 고추식재 작업을 못해 크게 시름하고 있어, 이 날 직원들은 2,644㎡의 고추밭에 지주목 설치와 줄치기 작업을 실시해 농가를 도왔다.
이에 전씨는 “고추밭 작업을 못해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한시름 덜게 됐다“며 직원들에게 한없는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전춘성 진안읍장은 “부족한 인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나서게 되었다”며 “작은 힘이지만 읍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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