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천안시

천안시, 보호자 대상 양육에 도움되는 ‘부모교육’ 제공한다

천안시(시장 박상돈)육아종합지원센터는 천안시 거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양육에 도움이 되는 부모교육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자녀권리존중, 영유아 발달 이해 등 다양한 주제를 진행 중인 가운데 4월~5월에는 ‘양육 스트레스 관리 부모교육’을 운영했다.

영유아 부모들이 현재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양육 스트레스를 점검해 보고, 집단상담 기법인 8~10명의 소그룹을 활용해 3회기 동안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고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도왔다.

참석자들은 평소 혼자만의 어려움으로 생각했던 육아 고충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소통으로 1회기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숨김없이 털어놓고 고충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눈물을 흘리는 참석자에게는 휴지를 챙겨주기도 하면서 양육의 스트레스에서 오는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할 때는 모르는 사이였지만 만남의 회기가 거듭될수록 관계가 깊어지며 3회기 진행 후에는 부모들만의 리그가 재탄생됐다.

오일 테라피 전문가인 한 참석 부모는 다른 모든 부모에게 재능기부 형식으로 오일 테라피를 제공해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를 위로하기도 했다.

윤은미 천안시 아동보육과장은 “천안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천안시 영유아 부모들이 힐링의 시간을 갖고 양육 자존감을 회복해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워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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