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시

‘촬영’하고 ‘클릭’하고 ‘작성’하면 가로·보안등 신고 끝

가로등과 보안등 고장 신고가 간편해진다.

춘천시정부(시장 이재수)는 가로·보안등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가로·보안등 관리시스템은 가로·보안등 고장 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쉽게 고장 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고장 신고의 간편화는 물론, 신속한 민원 처리까지 가능하다.

기존에는 생활민원사업소 혹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민원을 제기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고장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직접 전화로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관리시스템은 고장 수리가 완료되면 민원인에게 처리결과 문자를 발송해 준다.

무엇보다 처리된 결과는 관리대장에 등재되어 체계적인 이력 관리를 할 수 있다. 관리대장을 통한 이력은 다양한 통계자료로 활용되어 향후 정책 방향 수립에도 사용된다.

가로등 및 보안등 민원 접수는 2020년 2,845건, 2021년은 현재 기준 1,532건이다.

김병혁 생활민원사업소장은 “가로·보안등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이 더욱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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