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충남도, ‘찾아가는 친환경 작물 재배 기술 교육’ 추진한다

충남도(도지사 김태흠) 농업기술원은 다음 달까지 도내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작물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가에 대한 현장 교육 지원으로 추진하며, 오는 오는 15일 부여, 오는 4월 10일 논산, 오는 20일 공주에서 진행한다.

친환경 작물 재배 기술 교육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12회 364명의 농업인이 참여했으며, 농가의 수요가 점점 증가해 왔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교육을 희망하는 친환경 농업인단체를 우선으로 총 4개 시군을 찾아 320명의 농업인에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첫 교육은 지난 10일 천안에서 친환경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으며, 친환경 벼 재배 기술 등을 강의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는 김오열 충남친환경농업협회 전문강사가 참여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와 인증에 대해 설명했고 이순계 박사가 제초용 왕우렁이 치패 활용 기술 등 친환경 벼 재배 전문기술을 강의했다.

주정일 충남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벼를 비롯한 다양한 작물의 친환경 재배 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선순환 농업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현장 교육이 위기에 처한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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