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북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에 올해 45억 원 투입한다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실내·외 정원), 스마트가든 설치, 도시숲정원관리인 운영 등 3개 사업에 52억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생활밀착형 숲(실내·외정원) 조성사업으로 올해 45억 원을 투입하여 충주시청, 청주 오창도서관 등 총 3개소에 실내정원을 조성하며, 세명대학교, 명지복합행정센터 등 6개소에 실외정원을 조성해 공공시설 중심으로 생활권 주변에 다양한 녹색휴게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은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8개소, 공공시설 7개소 등 총 15개소를 조성하며 산업단지 근로자, 공공시설 이용자의 휴식과 심신의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숲정원관리인 운영사업은 전문 정원관리인을 고용해 지역내 조성된 도시숲 및 정원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제천시에서 1개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정원 수요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주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유치하는 한편, 지역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충주, 제천, 보은, 음성, 단양지역에 지방정원을 조성하여 충북도가 정원문화 발전에 선도적으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호 충북도 녹지조성팀장은 “도심 내 회색공간에서의 녹색정원은 스트레스 해소, 심신 건강 증진 등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도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 미기후 조절,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전략에 맞추어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 도민 누구나 정원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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