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태안군

태안군,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 도모한다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도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어업인이 보유한 연안어선을 청년들에 임차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기존 어업인과 청년들을 연결하고 임차료를 지원하며, 군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16일 설명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만 49세 이하 지역 청년 어업인이라면 누구나 어선 임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 대상 어선은 연안복합·연안통발·연안자망이다. 어선 임차료의 50%가 공단에서 지원되며,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어업 교육 및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등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어선어업의 진입장벽이 낮아져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연안어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군과 공단은 보다 많은 청년과 어업인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귀어인들을 위한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사업’도 올해 추진된다. 만 65세 이하 귀어인에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접수가 마무리됐다.

태안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 및 도시민들의 농어촌 유입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며 “어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알림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