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군

평창 평화도시 선포 1주년 기념, `남북 평화미술전` 개최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12월 15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센터장 권용택)에서 평창 평화도시 선포 1주년을 기념하는 ‘남북 평화미술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남북 평화미술전’은 북측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조선화, 유화, 판화, 포스터 작품 30점과 남측 작가의 작품 11점, 총 41여점의 작품들로 구성되며, 남측에서는 권용택의 ‘한라백두산’, 조신호의 ‘동박새’, 조광기의 ‘토왕성폭포’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동서양화 화법이 결합되어 북한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자리잡은 최계근의 ‘금강산 세존봉’, 강철의 ‘모란’, 림열의 ‘고등어’, 림설미의 ‘경사’, 백호창작사의 ‘잔디를 밟지 마세요’ 등 국내에선 흔히 접할 수 없는 북측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는 올해 5월 개관하여 ‘평창 그리고 평화’, ‘테리보더’전 등 16회의 전시회와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미술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권용택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 센터장은 “피상적으로 남북평화를 얘기하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남과 북이 서로의 차이와 동질성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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