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시

포항시, 제2기 찾아가는 고혈압·당뇨병 건강보건소 운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난 6월 북구보건소 본관에서 운영했던 고혈압·당뇨병 건강보건소가 이번에는 학산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점심시간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무료검사 및 신장질환검사를 시행하는데, 운영 일정은 7월 12일부터 두 달 간 격주 화요일 오전 10:30~11:30으로 평소 고혈압·당뇨병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혈압·혈당 검사를 통해 고혈압·당뇨병을 조기발견하고 소변검사로 미세단백뇨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안과적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안저검사 쿠폰도 지급한다. 소변을 통한 미세단백뇨 검사는 당뇨병 환자에게 필수적인 합병증 검사이며, 신장질환은 초기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 조기에 이상을 발견해 합병증 관리를 해야 한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통해 내소가 힘든 지역 주민들이 고혈압·당뇨병 및 합병증을 미리 발견해 만성질환의 치료 및 관리가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보건소(054-270-41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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