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주시

하늘이 내려준 보조개(우박)사과’ 판매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가 충북도 및 충주시와 함께 우박 맞은 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충주APC는 가뭄에 이어 우박 피해로 시름하는 농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충주APC는 지난 9일까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우박 맞은 홍로사과 85톤을 수매해 선별작업을 마쳤다.

충주APC는 기존 우박 맞은 사과를 가공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일괄 수매해 음료를 만들던 방식을 벗어나 이번에는 ‘하늘이 내려준 보조개(우박) 사과’란 이름을 달고 그대로 소비자와 만난다.

보조개(우박)사과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충주APC의 주요 거래처에서 판매된다.

보조개(우박)사과는 흠집은 있지만 맛은 정품과 같은 만큼 소비자는 맛있는 사과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농민은 조금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서로 상생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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