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함양군

함양군, 포충기 본격 가동으로 해충 퇴치에 총력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설치된 포충기 점검을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포충기는 해충이 선호하는 LED파장 램프로 모기를 유인하여 포획한 후 분쇄, 제거하는 원리로 작동되며, 화학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기기이다.

함양군은 현재 상림공원과 어린이공원, 함양여중~고운교, 고운교~돌북교 등에 해충 퇴치를 위한 73대의 포충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램프·모터 등 소모품 교체와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10월까지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가동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및 일본뇌염 등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꾸준히 친환경 방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들께서도 모기 서식처 제거를 위해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과 작은 웅덩이 없애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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