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함평군

함평군, 식중독 현장 대응 합동 모의훈련 실시

함평군(군수 이상익) 보건소가 여름철 대규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자광어린이집에서 함평군 보건소 및 유관기관 업무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을 가정한 현장 모의 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 상황을 통해 기관별 현장 임무 및 대응 요령을 경험함으로써 신속한 식중독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식중독 발생 보고‧접수, 식중독 발생 시스템 입력 및 전파, 원인‧역학조사반 현장 출동, 식중독 대응 협의체 회의, 역학조사 및 원인조사 실시, 현장조치 및 추적조사, 훈련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병원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 등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함평군은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해 식중독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일반음식점과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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