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성군

홍성군, 군민의 생명보호 위해 ‘자살예방 멘토링사업’ 추진한다

홍성군(군수 이용록)보건소가 군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지역의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을 5월부터 추친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멘토의 자격을 갖추어 멘티가 되는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자살고위험군에게 주1회 가정방문 또는 주2회 전화를 통해 기분, 자살생각, 수면, 식사, 외부활동 등 일상생활 확인 및 정서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지난 19년도부터 시작하여 5년차 접어드는 사업으로 올해는 특히 멘토링 일지를 기록하는 기존 종이문서 방식에서 ‘잇길앱’에 입력하는 것으로 변경돼 더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는 지난 4월 말까지 멘토들을 대상으로 ‘잇길’ 앱 사용법 교육 및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각 기관별로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382명의 멘토가 695명의 멘티와 1대 1 또는 2로 매칭되어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경숙 홍성군 건강관리과장은 “대인관계가 단절되었거나 소통하지 않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꼭 필요한 이 시대다.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생명을 보호하고 자살률이 감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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