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여성귀갓길 환히 밝혀주는 솔라표지병 설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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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여성귀갓길 환히 밝혀주는 솔라표지병 설치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천호동 일대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해 어두운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는 솔라표지병을 설치했다고 15일 전했다.

강동구는 지난 6월 21일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강동경찰서와 협업하여 여성1인가구, 원룸촌, 다가구 밀집지역으로 주거침입 범죄에 취약한 천호2동 285m 구간에 솔라표지병 109개를 설치했다. 솔라표지병은 낮에 태양열을 축적해 뒀다가 야간에만 빛을 발하는 충전식 태양광 바닥조명 장치이다.

구는 이번 솔라표지병 설치가 심야 귀가여성이 느낄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여 주민의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자연적 감시효과를 통해 범죄자의 범행심리를 억제하여 범죄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구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는 여성안심 사업의 일환으로 귀가동행 서비스인 ‘여성안심 귀가스카우트’, ‘여성안심 택배서비스’, 비상시 대피할 수 있는 ‘여성안심 지킴이집’, ‘여성안심 불법촬영 주민감시단’ 등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여성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강동경찰서와 협업하여 사람안전망, 환경안전망, 마을 안전망의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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