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출범식 | 뉴스로
강원자치도

강원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출범식

강원도는 7월 1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출범식을 개최하여 위촉장 수여 및 감시단 활동방법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 위촉되는 도민감시단원은 총 60명으로 도 및 각 시․군별 3~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도 주관 공개모집 및 시․군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다.

‘예산 바로 쓰기 도민 감시단’은 무보수․명예직 봉사성격으로 위촉 후 2년간 도 및 시․군 예산을 통해 진행되는 각종 축제 및 행사,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자율적인 예산낭비사례를 감시하여 건전재정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게 된다.

기존, 도 및 시·군에서는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따라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었으나, 예산에 대한 이해부족, 전문성 결여 등으로 단순 민원성 신고가 많고, 제도개선 관련 신고가 극히 적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강원도에서는 도민감시단 신설 운영 등을 통해 전문성 보완하고 효과적인 예산낭비 신고체계를 갖춰 타당한 예산낭비사례를 확대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에서는 지난 4월 ‘강원도 예산절감 및 낭비사레 공개 조례’ 개정을 통하여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운영 근거를 신설 완료하였다.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활동을 통하여 보조금 부정수급 등 다양한 유형의 예산낭비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재정 책임성 강화하여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