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헬스케어 제품·서비스 데이터 표준화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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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헬스케어 제품·서비스 데이터 표준화 실시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2023년도 제1차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사업 범부처협력 표준개발’ 공모사업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제출한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돼 3년간(2023년~2025년) 국비 총 13억 원을 지원 받아 수행하게 되었다고 18일 밝혔다.

본 공모사업은 수요에 기반, 산업 전문가와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전문가가 협력해 융합산업분야에 보급 확산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표준을 개발하는 것으로, 강원도는 지난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형 플랫폼(PaaS)를 위한 서비스 모델 표준개발’ 수요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했고, 이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헬스올과 컨소시엄으로 연구과제를 제안, 지난 11일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도내 디지털 의료기기 등 사업자들이 클라우드 플랫폼 또는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길 원하지만, 표준화 부재로 인해 적합한 플랫폼을 선정하기 어렵고, 이에 따라 개발지연 등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헬스케어 제품‧서비스 개발업체와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형 플랫폼(PaaS) 간 연동을 위한 요구사항과 프레임워크 표준 개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헬스케어 제품․서비스가 서비스형 플랫폼(Paa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토콜 변환을 통한 사물인터넷(IoT) 연동 표준 기술 제공, 서비스형 플랫폼(PaaS) 운용시 국제 표준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헬스기기 식별체계, 용어, 정보 등을 국제표준에 반영함으로써 국내 기술을 국제 표준화할 수 있는 기틀 마련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4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수요기관인 도와 함께 표준 협의체 구성․운영, 보급 확산을 위한 기술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헬스올은 프레임워크 표준을 개발하는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서비스형 플랫폼(PaaS) 연동 요구사항 표준 및 프레임워크 국제표준 개발을 수행한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강원도의 의료기기산업이 국제 표준을 선도하여 국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며, “표준화된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상호 운용성이 확보되어, 우리나라 헬스케어 서비스들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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