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민소통공간 양구 ‘마주누리’ 개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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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주민소통공간 양구 ‘마주누리’ 개소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9년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으로 잘 활용되지 못했던 유휴공간인 ‘양구 군장병 만남의 쉼터’를 주민을 위한 열린 소통공간 ‘마주누리’로 재조성했다.

‘마주누리’는 주민들이 마주쳐 새로운 생각을 공유하고 배워가며 발전시키는 공간이란 뜻으로 1층 마주침 공간(만남, 휴게 공간), 2층 열린 공간(교육, 체험, 세미나실, 공유카페), 3층 궁리 공간(주민, 마을활동가 등 회의실), 옥상정원으로 조성되어 주민 소모임, 동아리, 공동체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에,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주민주도 활성화 공간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운영모델 확립을 위한 특별 기념행사를 9월 24일 양구에서 개최한다.

기념행사에서는 양구 예비사회적기업 두두컬처의 축하공연, 공간조성에 대한 스토리 소개와 공간의 주인인 주민에게 공간을 알리는 현판 제막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마주누리’운영단체인 양구군DMZ생태관광협회(협회장 김일규)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 강원도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주원),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 등 강원도 사회적경제단체와 양구지역 의제 발굴, 주민주도 공동체 발굴, 사회혁신실험, 사회적경제 확산 등을 적극 지원하는 MOU를 체결한다.

강원도와 양구군은 주민들이 오가며 마주쳐 일상을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하여 지역과 개인의 삶의 작은 활동이 일어나길 기대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식 강원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추세와 이에 따른 지역소멸문제는 우리 도 중에서도 DMZ접경지역이 직면한 사회적 난제”라며 “마주누리에서 지역활성화의 추진동력이 되는 주민주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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