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진드기 등 감염병 확산 증가…비상상황 대응 전담팀 구성·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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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진드기 등 감염병 확산 증가…비상상황 대응 전담팀 구성·운영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최근 도내 일원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등 매개감염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이에 따른 사망 사례도 증가함에 따라 해당 질환자의 조기발견, 초등조치, 후속관리 등에 필요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감염병 매개질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매개감염병 대응 전담팀은 역학조사관 등 3명으로 구성해 오는 8월 1일 부터 10월 31일 까지 비상대응 상황실을 설치하고 질병관리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및 18개 시·군 환자발생 상황관리와 매개감염병 예방 홍보, 사업추진실적관리, 감염환자 모니터링, 매개감염병 발생지역 방역지도, 역학조사 업무와 중앙정부와의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2019년 8월 1일 부터 8월 31일 까지를 매개감염병 대응 홍보 및 예방교육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도내 1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홍보와 아울러 야외활동 후 1∼2주 이내에 고열과 함께 감기몸살 기운이 있거나 근육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구토, 설사 등 소화계통의 질환이 있고 몸에 벌레 물린 자국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함과 아울러 지역별 여름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등 다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홍보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매개감염병 대응 전담팀을 통해 일선 보건소 등 도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등에서 의심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예방수칙과 함께 증상발생 시 초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는 등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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