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 문화관광해설사 운용인원 2배 늘린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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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 문화관광해설사 운용인원 2배 늘린다

화천군이 효율적인 지역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운용규모를 2배 확대한다. 화천군은 지난 14일 2018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교육 대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접수 중이다.

화천지역에서는 그 동안 문화관광해설사 5명이 주요 관광지 홍보와 안내를 맡아 지역의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워낙 안내 대상지역이 넓고, 방문 관광객들도 증가추세여서 인원 보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에 충원될 문화관광해설사들은 평화의 댐, 화천시외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 서울 청량리역 관광안내소 등에 고정배치된다.

또 씨티투어, DMZ 평화관광을 비롯해 단체관광객 요청 시 수시로 동행해 안내를 맡게 된다. 해설사들에게는 1일 6만 원의 활동비, 1만 원의 교통비가 지급되며, 상해보험료와 연 2회 근무복이 지원된다.

선발된 양성교육 대상자들은 오는 5월 강원도 주관으로 15일 간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인증기관 위탁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참가자는 출석율 80% 이상, 필기시험 70점 이상, 현장 테스트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화천군은 교육 이후 3개월(최소 105시간) 이상의 실무수습 후 이수자에 한해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자세한 모집요강과 제출서류, 신청조건 등은 화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연중 열리는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풍광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역량있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관광화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의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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