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8년 예산안 5조 7천억 원 편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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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8년 예산안 5조 7천억 원 편성!

강원도는 올림픽 투자사업 국비지원 종료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5조원 대 예산안을 편성함. 2018년도 예산 규모를 올해(5조 6,498억원) 보다 246억원 증가한 5조 6,744억원으로 편성, 11월 10일 강원도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2018년도 예산안의 중점 편성방향은 최우선적으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투자하고, 올림픽 이후,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한다. 올림픽 이후 강원 경제발전의 원동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新 미래전략 사업(4개분야)’에 558억원 투자한다.

두 번째는 일자리 안정을 위해 편성했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소상공인 인건비 상승 압력과 4대 보험료 인상 등으로 인한 사업주 경영악화 예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강원도형 사회보험료(4대보험) 지원’에 422억원 편성했다.

도(道)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성을 도모하고자 159명을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하고 소요 인건비 59억원 반영했다.

세 번째는 부채 감축 등 재정효율화를 위해 편성했다. 2018년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는 ‘지방채 미발행 원년의 해’로 삼고, 올림픽 성공개최 이후 재정 건전성 회복에 집중하여 ‘2022년 채무 제로화’ 달성에 주력한다.

네 번재는 복지사업 증가 등에 따른 재정부담 가중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복지분야 법정부담금 도비 보조 비율 개선’에 소요되는 6개사업 363억원을 증액 편성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강원도의회와 함께하는 생활자치’사업으로 비규격 과속방지턱 재정비,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지원, 장애인 자립퇴소 정착금 지원, 산불예방 홍보용 이․통장 앰프 지원,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에 9.7억원 반영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00만 도민의 염원과 열정을 모아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반드시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올림픽 이후에는 미래 강원을 선도할 新 전략사업을 발굴․집중 투자하여 올림픽 효과를 이어나갈 강원 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데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올림픽 개최를 위한 경기장과 진입도로 등 재정수요를 위해 불가피하게 발행하였던 지방채를 빠르게 상환하는 등 2022년까지 채무 제로화를 목표로 재정건전성이 조기 회복되도록 노력하고, 도 출신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관 등 강원인적네트워크와 유기적인 공동대응으로 2018년 정부예산이 신규 또는 증액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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