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전국 최초 구급수요 AI 시대 서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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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전국 최초 구급수요 AI 시대 서막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가 제안한 지능형 구급수요 예측플랫폼 구축 ISP사업이 한국정보화진흥원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4.1. 한국정보화진흥원(서울 종로구) 회의실에서 실시한 지능정보화 컨설팅 발표평가에서 전국기관에서 제출한 30개 과제 중 정보화 분야에서 유일하게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150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난 10년간 도내 구급수요 분석결과 구급수요 증가율과, 1회 출동 간극이 전국에 평균에 미치지 못함에도, 심정지 발생과, 뇌혈관 사망 2위, 치료가능 사망률 3위로 절실한 도민안전 개선을 위해 참가했다.

평가는 1차 2. 28. 30개 과제 중 8개 과제 선정, 2차 4. 1. 최종 3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선정위원 6명이 리모트 미팅을 활용한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발표자로 나선 평창소방서 이상호 소방행정과장은 먼저 사망률 저감을 위해 지령과 출동으로 이어지는 수동적 구급출동체계 개선과 구급수요 최적의 위치 구급대 신설 어려움을 사업배경으로 설명했다.

이 과장은 현안사항 개선을 위해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구급수요 예측 플랫폼 도입과 실시간 자동화 분석시스템 활용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이를 위한 구급데이터, 기상, 시간대를 고려한 환자 발생지역 예측데이터를 선정 한 후 최적의 위치에 구급차를 사전 출동하여 환자 도착 전 출동시간을 단축하는 고도화된 AI 출동시스템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발표했다.

발표결과 신고접수부터 음성인식을 통해 환자의 중증도 판단, GIS모형 이용 위치정보 파악, 응급의료 DB가 연계되는 AI출동시스템이 선정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소방은 과제선정을 통해 차후 AI출동시스템을 화재, 구조, 생활안전 출동분야 전반으로 확장하여 궁극적으로 스마트 소방 지능센터 기반구축을 통해 미래 정보주도 소방 활동을 선점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소방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2019. 9. 2. ∼ 12. 31. 4개월간 6개소방서에 구급 패트롤를 시범운영하여 2018년 대비 평균 현장 도착시간 35초를 단축하여 사업성공 가능성을 이미 확인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기다리는 소방서비스 시대에서 찾아가는 시대로 전환 국민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사업성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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