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주요현안 새 정부 지역정책과제 다수 포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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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주요현안 새 정부 지역정책과제 다수 포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발표한 새정부 경남 지역정책과제에 주요 현안사업이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지역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경남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발표한 주요 현안사업은 (정책과제 4) 동북아 물류거점 조성(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개정), (정책과제 5)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조기개통, 남부내륙철도 연장(거제~가덕신공항), (정책과제 6) 한국형 스마트야드 핵심기술 개발사업, 친환경 저·무탄소 선박 클러스터 조성, (정책과제 7) 경남형 수소경제 혁신 플랫폼 구축, (정책과제 9) 거가대로 국도승격 및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국도5호선 거제~마산 해상구간 건설, 거제~한산도~통영간 해상연결 교량 건설, (정책과제 11)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국가사업 반영, 문화관광 클러스터 조성,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기 조성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책과제 4번에 동북아 물류거점 조성을 위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개정이 반영됐다. 가덕도신공항은 진해신항과 더불어 동북아 물류체계 극복을 위한 미래전략의 핵심 인프라이다. 거제시는 그동안 가덕도신공항 주변개발 예정 지역범위를 기존 10km에서 20km로 확대해 달라는 건의를 지속적으로 해 왔는데 이번 지역정책과제에 포함돼 동북아 물류거점 배후도시 조성이 가시화 됐다.

여기에 더해서 정책과제 5번 ‘진해신항 중심 트라이포트 교통망 완성’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조기 개통과 남부내륙철도(거제~가덕신공항)연장이 반영됐다. 이는 남부권 사통팔달 접근이 가능한 U자형 고속철도망 구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

정책과제 6, 7번은 ‘주력산업 구조고도화 첨단산업 육성’공약 실천과제로 시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형 스마트야드 핵심기술 개발 및 친환경 저·무탄소 선박 클러스터 조성과 수소경제 육성을 위한 수소경제 혁신 플랫폼 구축이 포함됐다.

정책과제 9번 ‘산업·관광 거점 연계 초광역 도로망 구축’에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 및 국가지원을 통한 재정도로 수준 통행료 인하를 비롯해 거제~한산도~통영 간 해상연결 교량 건설, 거제~통영~고속도로 건설, 거제~마산 해상구간 건설(국도5호선)이 반영됐으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국가사업 반영, 경남 문화관광 클러스터 조성,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기 조성이 정책과제 11에 포함돼, 남부내륙철도·가덕신공항 등 광역 교통망 구축과 더불어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활용한 문화관광벨트 조성으로 천만관광도시 도약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거제시는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지역 현안이 다수 반영돼 사업추진 원동력을 확보한 만큼 정책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3월부터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TF를 구성해 경남도,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 등과 협력해 시 현안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았다.

거제시장 권한대행 박환기 부시장은 “시민과 함께 합심해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한 다수 현안사업이 지역 정책과제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정책과제 반영에 안도하지 않고 정부사업 우선순위에 밀리지 않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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