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4.16민주민시민교육원 방문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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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4.16민주민시민교육원 방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최근 개원한 4.16민주시민교육원을 12일 공식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4.16민주시민교육원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공동체를 위한 역할을 당부하고자 추진됐으며 권정선(부천시 제5선거구) 부위원장을 비롯해 배수문(과천시), 박옥분(수원시 제2선거구), 고은정(고양시 제9선거구), 성준모(안산시 제5선거구), 전승희(비례대표) 의원 등 의원 6명이 참여했다.

앞서 4월 12일 개원식을 진행한 바 있는 교육원은 기존 안산지원교육청 건물을 리모델링한 ‘미래희망관’과 새롭게 지은 ‘기억관’ 2개 동으로 건축연면적 7,018㎡ 규모이며, 단원고 4.16기억교실 보존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교육원 설립 과정 및 기록물 보관 방식, 인력 구성 등을 꼼꼼히 살피며 교육원 역할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의원들은 교육원이 공동체의 치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설립 초기 방향성을 확고히 정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제언했다. 이어서 단원고 4.16기억교실과 교육실을 둘러보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명선 원장은 “대한민국의 대형 참사에 대한 교육적, 사회적, 국가적 책임을 다해야 하며 교육원을 통해 4.16 참사에 대한 아픔을 잊지않고 4.16의 의미를 되새기며 살아있는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하였다.

이에 권정선 부위원장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도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하며 교육원의 좋은 환경 구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4.16의 아픈기억이 미래세대에는 희망의 메세지로 기억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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