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기관, ‘경기복지재단’ 안성시로 이전 확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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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기관, ‘경기복지재단’ 안성시로 이전 확정

경기도의 제3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진행된 ‘경기복지재단’ 주사무소 입지선정 심사에서 안성시가 최종 이전지로 확정됐다.

지난 2월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한 후, 경기도 북․동부의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에 포함된 17개 시․군 중 안성, 가평, 양주, 양평, 이천시가 경기 복지재단 유치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1차 서면심사에서는 신청한 5개 시군이 모두 통과해 현장심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5일에 시행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안성시가 최종 이전지로 결정됐다.

그동안 안성시는 김보라 시장의 지지성명서 발표를 통해 19만 안성시민의 염원을 대외적으로 공표했고 공공기관 이전 전담 TF팀 구성과 안성유치 시민추진단 발족, 시민참여 SNS 챌린지, 범시민 서명운동, 시민 공청회 개최, 안성시의회의 결의문 채택 등 발 빠른 대응과 협력의 가치를 이끌어냈다.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경기복지재단 주사무소 입지 선정 공고에 따르면 이전 규모는 약 81명이며, 재단업무의 특성상 경기도 전체의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어 외부인원의 유입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9만 안성시민의 염원이 이루어져 감사한 마음”이라며 “경기복지재단과 안성시가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추후 경기도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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