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1년 청년이 직접 만드는 어촌조성 본격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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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1년 청년이 직접 만드는 어촌조성 본격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해수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공모에 7개 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213억 원(국비 149억 원)을 확보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은 해양수산부가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1차로 경남도의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해양수산부의 2차 서면‧발표 및 현장평가방식으로 최종 심사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4월 21일 진행된 1차 도 평가는 ‘도 및 시‧군 영상회의실’을 이용해 전국 최초로 영상으로 공모평가를 시행했고, 2차 평가인 해양수산부 평가는 현장에서 발표‧현장평가를 동시에 시행했다.

최종평가 결과 경남도는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으로 거제시 다대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등 4개 지구(총사업비 20,862백만 원)와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거제시 등 3개 시·군(총사업비 466.2백만 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 결과를 보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으로 거제시 다대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6,332백만원), 통영시 선촌권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5,564백만원), 남해군 석교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5,327백만원)과 문항 어울림마을 조성사업(3,639백만원) 등 4곳이 선정됐다.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는 거제시(166.2백만원), 통영시(50백만원), 남해군(250백만원)이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사업내용은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과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나누어지며,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다시 3가지 세부유형(어촌종합개발, 어촌테마마을, 어울림마을)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이번에 당선된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중 ‘남해군 석교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청년을 테마로 하는 콘텐츠를 담아 어촌으로 청년을 유입시켜 청년 문화활동 지원, 일자리 창출, 즐길거리‧먹거리 개발, 청년 창업지원 등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속‧ 장기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새로운 어촌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석교권역의 어촌종합개발사업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청년골목 내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컨설팅 공간인 청년골목 창업상담소 조성, 청년골목 창업자들을 위한 셰어하우스 역할의 청년보금자리 통합운영관리실 운영, 레시피 개발 및 먹거리를 매개로 원주민, 방문객, 청년간의 교류를 위한 청년마을 밥상 조성,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공유 작업장인 청년발전소 조성, 청년 창업 활성화 연구 공간인 청년 연구소 조성 등 청년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이종하 도 해양수산과장은 “올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은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담은 잘피를 테마로 한 통영 선촌권역 어촌테마마을과 청년을 테마로 한 남해군 석교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이 해양수산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도 경남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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