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9개 지구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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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9개 지구 선정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19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유형1 1지구, 유형2 4지구, 유형3 4지구 총 9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예산 등 총 9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 소멸 문제 대응을 위해서 어업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에서 나아가 의료, 복지, 문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어촌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어촌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 원을 투자한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매년 60개소씩 6000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를 시작해 지난달 15일 예비계획 제출까지 도와 시군의 철저한 공모 준비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최종 9지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유형1 1지구는 영덕 ‘강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2 4지구는 포항 ‘이가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외 1개소, 경주 ‘전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울진 ‘골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3 4지구는 포항 ‘조사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외 1개소, 경주 ‘하서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울진 ‘금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이 어촌에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2024년 공모사업에는 더 많은 사업지구가 선정되도록 시군과 협의해 대응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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