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코로나19와 안전사고 없는 축제 만들기에 온 힘 다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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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와 안전사고 없는 축제 만들기에 온 힘 다해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 및 방역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유명 가수의 콘서트장에서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들려오는 등 대규모 야외 모임에서 느슨해진 방역체계를 다잡고 감염병 확산과 안전사고 없는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해 전격 실시하게 됐다.

경북도는 5일 열리는 ‘성주 생명문화축제’ 를 시작으로 시군 6개 축제에 대해 표본점검을 펼치고, 시군에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위해 경북도 사회재난과장을 총괄로 소방서, 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방역관리대책, 시설물․전기․가스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시군 및 축제 주최 측에 전달해 축제 개막에 앞서 시정 및 안전조치를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표본점검 제외 축제에 대해선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해 점검 결과를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4월 ‘문경 찻사발축제’ 를 시작으로 9개의 지역축제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시정․보완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김동기 경북도 사회재난과장은 “지역축제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많이 개최된다” 라며 “안전하고 감염병 없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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