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양행’ 익산 제3산단 분양계약 체결, 350명 고용효과 기대 | 뉴스로
전북익산시

‘경인양행’ 익산 제3산단 분양계약 체결, 350명 고용효과 기대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5일 시청에서 박철웅 부시장, ㈜경인양행 최석주 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산단 내 추가 투자부지 확보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분양계약을 체결한 ㈜경인양행은 제3산단 12만5,344㎡ 부지에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800여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35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초 착공해 하반기에 1차 공장 건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동시에 2차 공장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경인양행은 1971년 설립돼 2018년 기준 연매출 3,300억, 직원 9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염료, 잉크, 전자재료용 유기재료, 사카린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익산 제3산단에 공장을 신설해 향후 색 재료, 전자재료 등의 분야까지 사업을 다각화해 첨단 소재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제4일반사업단지의 경우도 대상면적 30만6천㎡ 가운데 2023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자해 1,300여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17개 업체와 25만6천㎡ 분양계약을 체결했고 이 가운데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은 6개 업체이다.

기업체에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정상가동까지는 설계 ․ 공장건축 ․ 설비구축 등의 과정을 거쳐 보통 2~4년 정도가 소요되는데 그동안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설계를 마친 농협케미컬, 하림식품, 경인양행 등의 사업부지에서 현재 공장신축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분양계약을 체결한 한솔케미칼 등이 설계를 마치고 공장이 신축되는 몇 년 후에는 익산 제3, 4일반산업단지 내 기업이 가동되고 당초 계획대로 투자와 고용이 이뤄져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춘 익산시 경제관광국장은“얼마 남지 않은 미분양 산업단지 분양완료를 위해 기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 분양 조기완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국장은 “유치된 기업뿐만 아니라 기존 업체들에 대해서 애로사항을 파악해 기업하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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