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로당 활성화 사업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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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로당 활성화 사업 실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올 한해 등록경로당 633곳에 7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운영비 지원, 시설 환경개선, 행복도우미 지원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시는 노인들의 여가활동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마을 경로당을 집중 지원해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행복한 인생2막이 되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노인복지의 핵심인 경로당 환경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건천 송선 2리, 내남 이조 2리, 노곡 2리, 천북 오야리, 안강 대동리, 현곡 오류 1리 등 경로당 6곳을 신축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등 운영비 지원 35억, 손해배상책임보험, 전기‧소방안전점검 등 안전관리사업 1억, 신‧증축, 보일러 교체 등 환경개선사업 18억,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16억, 스마트폰 사용법, 유튜브 활용 건강체조 등 여가선용 프로그램(비예산) 등이 있다.

또한, 역량 있는 행복도우미가 경로당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여가활동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경로당행복도우미는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복지 코디네이터, 생활방역을 포함한 경로당 코디네이터의 3중 역할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행복도우미 45명을 채용해 각 경로당별로 전담하게 되며, (사)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에 민간위탁으로 실시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노인 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생활복지공간으로서 경로당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 단계 높은 복지시책을 지속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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