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추석 앞두고 ‘명절 물가’ 잡기 총력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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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추석 앞두고 ‘명절 물가’ 잡기 총력전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코로나 19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고물가 속에 추석을 맞는 시민들의 안정을 위해 명절 물가 잡기에 나선다.

경주시는 추석을 맞아 다음 달 9일까지 추석 명절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추석명절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추석 명절 성수품 16종을 중점 관리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주시가 밝힌 추석 명절 성수품 16종은 농산물 4종(배추, 무, 사과, 배), 축산물 4종(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임산물 2종(밤, 대추), 수산물 6종(명태, 참조기, 갈치, 오징어, 고등어, 마른멸치)이다.

이와 함께 매점매석 점검, 계량 위반, 섞어 팔기,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을 중점지도 점검한다.

이번 특별대책 기간에는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범부처 추석 민생안정 대책’ 과 연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및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지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품목별 물가안정 책임 관리관을 지정·운영해 주요 품목 수급 동향 파악 및 품목별 인상 요인 조기 대응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물가 관련 유관기관 및 관련 협회에 협조 사항을 당부하는 등 선제적 대응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최근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착한가격으로 지역의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원금을 분기별 3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대폭 늘렸고, 상수도 요금 보조와 소규모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 중에 있으며, 착한가격 업소 확대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규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 신규신청 공고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정부의 추석 민생대책과 함께 경주시도 물가 안정을 위해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모두가 가족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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