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2021년 생활 SOC 복합화사업, 건강가족센터건립사업 최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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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1년 생활 SOC 복합화사업, 건강가족센터건립사업 최종 선정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공모한 ‘2021년 생활 SOC 복합화사업’에 다산면 건강가족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1억을 확보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다산면 건강가족센터는 구)다산면사무소 옆 부지에 사업비 111억원(국비 50, 지방비 61)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연면적 2,848㎡규모로 지하1층에 수영장을 비롯한 부대시설이, 지상1층에는 가족센터로 교육실, 키즈카페,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등이, 지상2층에는 체육시설로 탁구장, 유산소실, GX실, 건강관리실 등이 자리하게 된다.

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은 그동안 별도의 공간에 각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각각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고령군에서는 2019년 7월 다산면 공감・소통 콘서트를 통하여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12월 고령군 생활SOC복합화사업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하였으며, 2020년 4월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사업신청을 한 가운데 정희용 국회의원, 고령군의회, 다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정부 부처에 사업의 타당성과 취지를 적극 설명하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되어 사업추진이 완료되면 체육시설과 가족을 위한 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어온 다산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복지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향후 본 생활 SOC사업과 다산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택개발사업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명품도시“i♥대가야 고령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고령군 생활 SOC 복합화 사업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박종덕 박사(KGI한국정책역량개발원 연구소장, 문화관광)는 “생활 SOC 복합화 추진단계에서는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주민참여 및 의견조사의 실시’과정이 중요하며, 특히, 사업계획서 평가에 있어서 ‘사업개발의 필요성’ 등의 근거에 대한 명확한 제시가 가장 중요하며, 고령군의 경우에는 이러한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송민호 박사(KGI한국정책역량개발원, 도시개발/지역전략)는 선정률 향상을 위해서는 “토지매입확인, 유사시설 중복검토가 먼저 선행되어야 하며, 기대효과 및 성과관리에서 사업개발 하고자 하는 분야의 연구타당성 분석을 실시하여 객관적인 통계수치나 BC분석결과, 지역경제유발효과 등을 제시해 주는 등 정량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매년 상반기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공모되는 바,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의 공모는 2021년 3월경에 발주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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