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강풍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 회의 가져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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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강풍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 회의 가져

강원도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건조한 날씨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5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돼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4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미시령의 순간최대 풍속이 25.7m에 달하는 등 세찬 바람까지 불어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경일 군수 주재하에 실과소장, 해당담당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이 군수는 산불, 생활시설물, 농업용 시설물에 대한 순찰과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읍면장은 산불감시원 배치에 대해 직접 파악하는등 경계를 늦추지 않도록 주문했다.

또한 부서별로 강풍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조치를 취해달라며 추가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하우스 등 시설물 안전강화, 안전교통과는 신호등 점검, 건설도시과는 가로등 관리, 경제체육과는 시내 주택안전, 종합민원실은 간판과 현수막 점검과 함께 민원발생시 신속히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분담이 없는 실과는 지역별로 배분해서 순찰을 강화하고 강한바람에 의한 대형산불 발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매뉴얼을 5일 아침 회의시 실과장들에게 역할분담에 대해 설명하여 현장 매뉴얼에 따라 움직일 것을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이 군수는 “피해발생시 유형별 정리와 산불발생시 조치상황을 부서별 역할에 대해 사전 숙지하여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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