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정’ 채용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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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정’ 채용

경상남도 고성군은 지난 18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산불전문진화대 채용심사를 완료했다.

앞서 백두현 군수는 산불전문진화대 채용과정에 한 점의 의혹도 발생하지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군은 산불로부터 안전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11월 1일부터 다음해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모집했다.

이날 갈모봉에서 총 38명의 지원자가 참가해 5명씩 8개조(마지막 조 3명)로 나눠 체력검정 심사가 이뤄졌다.

체력검정 감독관은 엄중하고 공정한 측정을 위해 군청직원 8명(감독총괄 1명, 기록관 5명, 진행 2명)을 배치하고 응시인원 개개인의 심사과정을 관리했다.

출발 전 부상방지를 위해 몸풀기 운동 및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등짐펌프를 메고 제1주차장에서 소금쟁이 고개 쉼터까지 등반시간 기록별로 점수를 부여했다.

15분 간격으로 측정을 실시하고 도착 순서대로 등짐펌프의 물 양을 측정해 부정행위를 방지했다.

특히 이날 고성군산림조합 김재철 상무, 고성군임업후계자연합회 원용준 사무국장이 체력검정 현장에 방문해 심사과정을 참관했다.

군은 서류전형과 체력검정 점수를 합산해 합격자 23명을 최종선정하고 오는 24일 합격자에 한해 개별 유선 통보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각종 채용과정에 있어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점의 의혹 없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채용하겠다”며 “부정청탁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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