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촌뉴딜 300사업 최종 선정. 사업비 131억원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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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어촌뉴딜 300사업 최종 선정. 사업비 131억원 확보

경상남도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하이면 입암항 권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월19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은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로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내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31억원의 80%인 104억원을 국·도비로 지원받고 나머지 27억원은 군비로 투입한다.

이번에 선정된 입암항 권역은 하이면 덕명, 월흥지역을 기반으로 바다공룡테마 해상보도, 해안길 정비, 수산물 가공판매소 및 로컬레스토랑 등 어촌과 지역기반을 확충해 실질적인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어촌관광 활성화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고성군은 내년 상반기 기본설계 및 인허가를 거쳐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하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추진 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고성, 어촌에서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5개 부서, 8명으로 T/F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이후 지난 10월 공모신청하고 12월까지 서면 및 현장평가를 바탕으로 한 종합평가와 어촌어항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족암군립공원과 해양치유단지를 연계한 실질적인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실질적인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 가능한 사업대상지를 적극 발굴, 개발해 어촌기반의 획기적 변화를 통한 완전히 새로운 고성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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