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희망근로 일자리 참여자 800명 모집 | 뉴스로
강원고성군

고성군, 희망근로 일자리 참여자 800명 모집

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산불 특별재난지역에 맞춤형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직자, 이재민, 산불피해주민과 취업취약계층 등에 대한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하기 위해 희망근로 일자리 참여자를 8월6일부터 8월12일 까지 7일간 모집한다.

군은 이번 정부 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국비 58억 4800만원을 포함해 총 64억 9800만원의 사업비로 8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희망근로 추경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예결특위 위원을 방문하는 등 각별한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고액자산가가 아닌 산불 이재민, 이재민 세대원과 산불피해주민, 취업취약계층(저소득, 장애인,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등)을 선발한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회 추경이 늦어진 탓에 사업기간은 4개월간 추진된다. 모집과 선발과정이 4주 정도 소요돼 사업 시행은 9월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희망근로사업은 산불피해지역 정비사업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군은 재난취약시설 정비, 지역공공시설 개선사업, 주민생활환경 정비사업, 관광문화시설 환경정비, 서비스 지원 및 기타 등 총 5개 유형에 16개 사업이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산불피해지역의 빠른 안정을 되찾기 위해 요청한 희망근로 추경예산이 반영되 기쁘다”며 “앞으로 이번 희망근로사업이 산불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