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군

고성 소가야 역사 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 1차 중간보고회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7일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소가야 복원의 미래상을 구상하고자 시행하는 ‘고성 소가야 역사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의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소가야 역사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은 지난해 9월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했으며,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을 건설하기 위해 체계적인 전략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2021년 6월 10일 시행됨에 따라 문화재청의 선도사업 추진 시 신속한 사업수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비시행계획을 마련하도록 되어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성 소가야 역사의 정체성 확립, 고성 소가야 역사도시 미래상 도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고성 소가야 역사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고성 소가야 역사문화권 정비를 위한 전략계획 수립 등이 발표됐으며, 문화유산과 관광을 융합해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소가야의 찬란한 문화유산인 고성 송학동고분군이 고성의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7개 가야고분군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5월 10일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아 9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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