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행정 통계로 본 ‘18.7월 노동시장 동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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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행정 통계로 본 ‘18.7월 노동시장 동향

고용보험에 가입된 피보험자의 ‘18.7월 취업 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피보험자(1,317만 8천명)는 전년동월대비 34만명(+2.6%) 증가해 4개월 연속 30만명대 증가폭 유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보건복지’(+75천명, +5.4%), ‘도소매’(+57천명, +3.9%), ‘숙박음식’ (+40천명, +7.3%) 등 대부분 서비스업에서 고르게 증가했고, ‘제조업’ (+4천명, +0.1%)도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건설업’(+4천명, +0.5%)과 ‘사업서비스’(+4천명, +0.4%)는 증가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계는 ‘18.7월 피보험자(3,576천명)는 전년동월대비 4천명 증가했고, 구조조정 중인 ‘기타운송장비’ 업종을 제외할 경우 2만 3천명(+0.7%)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18.7월 사업체 규모별 피보험자는 300인 미만에서 19만 2천명(+2.1%), 300인 이상에서는 14만 8천명(+4.2%) 증가 했다. 피보험자 증가율은 ‘17년 상반기부터 300인 이상 사업체가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증가율도 확대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18.7월 남성 피보험자는 13만 1천명(+1.8%), 여성 피보험자는 20만 9천명(+3.9%) 증가해 여성 비중이 점차 증가, 여성 피보험자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18.7월 연령별 피보험자는 50세 이상에서 높은 증가율(7.1%)을 보였으며, 청년층은 인구감소에도 증가폭 확대되고 있다.

노동이동의 정도를 보여주는 피보험 자격 취득자는 1만 8천명(+2.9%), 상실자는 1만 9천명(+3.4%) 증가했다. 경력취득자는 53만 3천명으로 전체 취득자(617천명)의 86.3% 차지했으며, 신규취득자(85천명)의 6.3배로 경력직 취득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18.7월 신규취득자(85천명) 중에는 청년층이 5만 7천명으로 67.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13.5천명)’, ‘제조업(13.5천명)’ 및 ‘도소매(11.4천명)’ 등을 중심으로 신규취득자수가 많이 나타났다.

취업에서 비자발적 실업 상태로의 이동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94천명)는 전년동월대비 14천명(+16.8%) 증가했다. 일용직 수급신청이 많은 건설업(+4.4천명), 공공행정(+1.4천명),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중인 제조업(+1.2천명) 등에서 주로 증가했으며, ‘18.7월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44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8천명(+15.0%) 증가했고, 지급액(5,820억원)은 1,582억원(+37.3%) 증가했다.

‘18.7월 고용노동부 Work-net의 신규 구인인원(200천명)은 전년동월대비 2만 7천명(-11.8%) 감소하고, 신규 구직건수(342천명)도 7만 5천명(-18.0%)으로 감소했다.

구직의 어려운 정도를 보여주는 구인배수는 0.58로 여전히 구직 어려움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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