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번기 대비 재이용수 농업용수로 공급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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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번기 대비 재이용수 농업용수로 공급한다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농번기를 대비해 고창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재이용수를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창 공공하수처리장은 시설용량 하루 1만 6000톤이다. 하수처리 재이용시설(1만 1000톤/일)을 통해 상습 한해지역(아산면·고수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고창천 건천화 방지를 위한 하천 유지용수로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재이용수 총 107만 3000톤을 공급해 재이용률 26.2%를 달성했다. 2021년 기준 전국 평균 15.4%를 앞지르며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고창 공공하수처리장은 하수처리구역 확대(고창신활력산업단지 기업 입주, 고창 하수관로 3단계, 석정온천 관광지 활성화)에 따라 2024년 시설용량 2만1000톤/일까지 증설을 목표로 총사업비 154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하수처리 재이용수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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