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스포츠마케팅도 ‘활발’, 지역 상권도 ‘방긋’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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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스포츠마케팅도 ‘활발’, 지역 상권도 ‘방긋’

전국 최고 체육시설인 고창군(군수 심덕섭)스포츠타운에서 동계 전지훈련이 시작됐다.

지난 12일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70명이 고창군립체육관에서 18일간의 일정으로 동계 합숙 훈련을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의 C급 지도자 강습회(54명)도 생활축구경기장에서 21일까지 합숙 훈련으로 진행된다.

또 내년 1월부터 태권도 선수단 4팀(40명, 10일간)과 유소년 야구 선수단 4팀(80명, 20일간), 고등학교 야구부 1팀(26명, 21일간)이 고창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단위 주요 대회도 잇따라 열린다. 15일부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전라북도 1차 선발전’과 ‘제40회 전라북도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내년 2월에는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2회 고창풍천장어 전국 유소년 야구 대회’를 시작으로 ‘대학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 ‘전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등 각종 전국 대회가 예정돼 있다.

고창스포츠타운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타운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축구장 3면, 야구장 1면, 유소년 야구장 1면, 실내야구연습장, 탁구·배드민턴 전용구장, 족구장, 파크골프장, 다목적구장 등으로 조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고창스포츠타운은 고창군립체육관, 공설운동장, 전지훈련트레이닝센터가 근접해있으며, 주변 숙소와 식당과도 접근성이 높아 전지훈련 선수단 등 체육인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시설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에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수많은 체육인들을 고창으로 유치하도록 하겠다”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여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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